OnlyFans, 넷플릭스와 다른 길을 걷다: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입자 수
왜 OnlyFans는 흔들리지 않는가?
최근 넷플릭스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재개로 인한 충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수 감소를 겪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OnlyFans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가입자 수가 감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될까요?
비즈니스 모델의 차이와 시장 상황
넷플릭스는 아마존, 디즈니와 같은 거대 기업들이 경쟁하는 포화된 시장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늘어나는 콘텐츠 옵션 사이에서 예산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니만큼, 넷플릭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OnlyFans는 이와는 전혀 다른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로 성인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OnlyFans는, 사용자들이 독점적이고 개인화된 콘텐츠에 돈을 기꺼이 지불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가입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OnlyFans의 인력 증가입니다. 최근 대규모 해고를 겪은 다른 기술 기업들과는 달리, OnlyFans는 매달 2~3%씩 인원을 채용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제적 위기 속에서의 전략
OnlyFans의 수석 전략 책임자 Keily Blair는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Money 20/20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설명하며, 브랜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자체 내러티브를 강화하려는 계획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OnlyFans는 영국에 팀을 구성해 창작자들이 수익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의 위기와 앞으로의 계획
지난해 OnlyFans는 포르노 금지 계획을 발표했다가 큰 반발을 겪은 후 이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 이 결정은 사용자의 강력한 피드백을 받고 뒤집혔으며, 이 과정을 통해 플랫폼의 커뮤니티와 긴밀히 연결되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OnlyFans는 이제 성인 콘텐츠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는 메인스트림 금융 세계와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입니다.
마무리: OnlyFans의 미래와 배울 점
OnlyFans의 최근 행보는 독특한 강점을 지닌 비즈니스 모델과 강력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아닐까요? 이러한 점들을 참고하여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한다면 한층 더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